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이용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이용객은 5만7443명으로 전년 4만923명보다
40%(1만6520명) 증가했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차량 확보 법정기준은 1~2급 장애인은 200명당 1대로 현재
도내에는 모두 7622명의 1~2급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다.
도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차량 확보 법정기준은 38.1대지만 현재 이보다 많은
40대가 운영 중이다.
도는 교통약자의 이용부담을 줄이고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용요금을 일반
중형택시 요금의 35%에서 25% 수준으로 인하하고 이용 대상자를 1~2급 장애인 6개 유형에서 15개 전체 유형으로 확대했다.
또 1일부터 현재 전화예약제를 인터넷 예약제와 병행해 운영하며 1억여원을 투입해 콜
관제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이용자 편의 중심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교통약자들의 이동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종사자들에 대한 친절봉사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