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홈 :: 고객지원 > 공지사항

제목 경기도 교통약자 저상버스 보급률
글쓴이 아이넷서비스 등록일 2016-12-02
내용
교통약자 저상버스 보급률, 서울시 35.2% vs 경기도 14.1%

안호영, “남경필 경기도지사 노력하지 않은 결과다”

 

안호영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전북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 (사진 = 안호영 의원)
안호영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전북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 (사진 = 안호영 의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남경필 경기도지가가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을 위해 노력하지 않은 결과 서울시가 35.2%의 저상버스 보급률을 기록할 때 경기도는 14.1%밖에 보급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호영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전북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은 국토부가 제출한 ‘제2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국감 자료를 근거로 “출입구에 계단이 없고, 차체 바닥이 낮으며, 경사판이 장착돼 있어 노약자나 장애인이 휠체어를 타거나, 아기를 유모차에 태운 채 오르내릴 수 있는 저상버스의 경기도 보급률이 14.1%로 서울시의 40%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지 않은 결과다”며 “2015년 기준 서울시의 저상버스 보급률은 35.2%인 반면 경기도는 14.1%에 불과했다”고 강조했다.

 

 (사진 = 안호영 의원)
(사진 = 안호영 의원)

실제 국토부가 2012년 3월에 발표한 ‘제2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2012~2016 5개년)’에 따르면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 확대를 위해 국토부는 2012년 12%의 보급률에 불과한 저상버스를 2016년까지 전국 시내버스의 41.5%까지 보급하기로 목표를 설정했다.

또 국토부는 재정여건, 교통약자 수, 도입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기도는 2011년 말 8.7%에 불과한 저상버스 보급률을 2016년까지 시내버스의 40%를 저상버스로 보급토록 목표치를 설정했고 서울 55%, 6대광역시 40%, 8개도 지역 30%로 설정했다. 

 

하지만 2015년 말 경기도 시내버스 저상버스 보급률은 14.1%에 불과했고 올해까지 40%의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따라서 안 의원은 경기도의 저상버스 보급률 부진과 관련해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노력이 부족했다”고 질타했다. 

 

 (사진 = 안호영 의원)
(사진 = 안호영 의원)

한편 경기도는 지난 5년 동안 경기도 저상버스 보급률의 31.3% 상승을 목표로 규정했지만 지난 4년 동안 보급률 5.4%를 기록하며 저상버스 보급률과 관련해 국회의원들의 지적을 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첨부파일
 
이전글
화성시 교통약자 추가차량 도입
다음글
교통약자 시외이동권 보장을 위한 법안발의
목록